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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 제9대 회장을 맡게 된 박한상입니다.


훈민정음학회는 2007년 창립 이래 문자와 훈민정음의 보급에 관한 학술 연구의 장을 제공해 왔습니다. 국제 전문 학술지 Scripta를 발간하고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 국내외의 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Scripta의 발간과 연구 성과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학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힘을 써주신 이문호 이사장과 학술지의 발간과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헌신해 주신 역대 회장단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훈민정음은 우리나라의 보물이요, 세계의 문화유산입니다. 훈민정음은 소리에 바탕을 두고 사물의 원초적 모양을 본떠 자연스럽고 익히기 쉬운 문자 체계입니다. 원칙에 따라 자모를 늘리고 조화롭게 자모를 합쳐 세상의 말소리를 두루 적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나 정밀하고 빠진 것도 군더더기도 없는 문자 체계입니다. 우리 학회는 훈민정음을 이용해 무문자 언어와 난문자 언어를 적는 데 필요한 연구와 활동의 기초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더욱더 확대되어 인류의 문맹 퇴치와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훈민정음학회는 학술지 ScriptaA&HCI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한 학회 활동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학술지 11호와 중국문자학(Sinography)에 관한 특별호인 12호도 발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몽고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는 모처럼 10월에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학술지 발간과 학술대회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기나긴 COVID19의 터널을 지나 벚꽃이 만발하는 시절에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도 활짝 피시기를 기원하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 회장

박한상


(우) 140-894.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3-25 원암빌딩 201호 (Tel. 02-3785-1100)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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